[웹이코노미=김수인 기자] 윤선생의 유아사업 개발·유통 자회사 이노브릿지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함께 ‘2018 춘천 애니타운 페스티벌(이하 CAF) 창작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타 창작 공모전과 달리 출품과 당선에서 그치지 않고 캐릭터 창작부터 상품제작, 마케팅, 판매의 단계까지 실제 상품화 과정을 구현하여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자유 주제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별도의 응모자격 없이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작품 심사기준은 독창성과 상품성, 조형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당선작 발표일은 9월 4일이다. 총 시상 규모는 660만 원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공모전 당선작에 선정된 작품은 한국라이선시연합회에서 작품 상품화, 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에서 투자를 위한 컨설팅 제공, 서울랜드에서 작품·상품 홍보와 판매 공간을 마련해준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담당자는 “춘천애니타운페스티벌은 창작자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애니메이션 관련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애니메이션캐릭터와 로봇캐릭터, 동물캐릭터 등 톡톡 튀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하고 창의적인 장르의 작품들이 출품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공동 기획한 김종곤 이노브릿지 라이선싱사업팀장은 “민-관이 협력한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부터 투자, 제작, 마케팅, 판매까지 콘텐츠 산업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요소가 적절하게 조합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노브릿지가 국내외 콘텐츠 산업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출품작 접수는 8월 20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8 CAF 창작캐릭터 공모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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