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수인 기자] 여름이면 더욱 뜨거워지는 도시 부산이 다양한 국제 행사와 축제를 준비했다.
부산시는 다양한 국제 문화 행사와 지역의 문화콘텐츠 축제를 통해 관광객이 선호하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 해왔다.
올해도 부산은 늘어나는 전 세계 여행객을 사로잡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트렌드와 감성이 담긴 광고를 만날 수 있는 ‘2018 부산국제광고제’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8 부산국제광고제’가 개최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일반인은 물론 전 세계 유명 디렉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국제 크리에이티브 어워드다.
올해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을 주제로 크리에이티브와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생활과 연결되는 트렌드를 직접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출품된 2만여 개의 광고를 통해 문화 콘텐츠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각국 소비 트렌드와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로 세계적인 기업의 광고, 다양한 공익 광고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해 부산국제광고제를 더욱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고효주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IMGO,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조금은 새로운 시도'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신재이 모델 겸 스페이드재이 대표는 ‘꿈에 새싹을 심다’, 이철하 영화감독은 ‘광고인으로 출발하여 영화감독이 되기까지’ 등의 주제로 컨퍼런스로 대중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고의 현재와 미래를 논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톰뮤직페스티벌’
EDM의 성지 '스톰뮤직페스티벌'은 오는 8월 3~5일 사흘간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펼쳐진다.
스톰뮤직페스티벌은 2013년 상하이를 시작으로 11개 도시에서 개최한 전 세계 EDM 페스티벌이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세계적인 DJ 티에스토(Tiesto), DJ 소다(SODA) 등이 참여한다. K팝 가수 다이나믹듀오, 효린 등과 일렉트로닉 뮤직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새로운 시도를 접하고, 테마파크, 휴양을 한꺼번에 즐기며 편안하고 색다른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다.
■ 연예인과 함께 요트 항해를 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 ‘국제해양레저위크’
바다의 낭만으로 대표되는 요트 항해를 체험할 수 있는 국제해양레저위크(KIMA)가 부산에서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부산 송도 해수욕장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 공연, 카누·카약·래프팅과 같은 해양레저체험, 수중레저체험, 요트 맛보기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연예인과 함께 요트 항해를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가 마련돼 있어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웃음으로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은 물론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8월 24일부터 열흘간 부산 센텀시티 공연장과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디퍼런트 파티, 버블온 서커스 등 세계 각국의 특별한 코미디 갈라쇼와 해외 초청작 등이 참여하고, 국내 유명 코미디 공연팀도 참여해 관객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부산국제광고제 관계자는 “다채로운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에게 올 여름 부산 여행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새로운 문화 콘텐츠 트렌드를 알고 싶은 관광객에게 있어 부산국제광고제는 기발한 광고 작품을 통해 크리에이티브를 체험하고, 광고업계의 리더들과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맺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