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동준 기자] GS건설이 청주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짓는 ‘가경자이’가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20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단지 모형도와 내부 유니트 등을 공개했다. 총 992세대 대단지로 들어서는 가경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29층 11개 동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5~84㎡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75㎡ 115가구, △84㎡A 54가구, △84㎡B 58가구 등 총 227가구가 이번 일반분양분이다. 단지 배치도를 살펴보면 일반분양분에도 로열층, 로열동인 물건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입주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특화설계가 다양하게 도입됐다. 모든 세대가 4Bay인 데다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이뤄져 채광과 환기에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세대에는 3면 개방형 발코니 설계가 적용돼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대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넉넉히 확보하는 특화설계가 반영되며 난방비 절감을 위해 지역난방 시스템 등 각종 에너지 절감 기술도 적용됐다. 이날 현장에서도 평면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모델하우스를 내방한 주부 김모씨(41)씨는 “지금도 34평 집에 살고 있는데 도저히 같은 평수로 안 믿어질 만큼 넓어 보인다”며 “직접 와서 보니 확실히 구조가 잘 빠졌다. 드레스룸도 생각보다 넓고 주방 수납공간도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가경자이는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량을 확보하고 개방감을 더했다. 또 주차장을 지하화해 단지내 지상에는 차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로 꾸몄다. 또 단지 곳곳에 조경시설과 산책로 테마공원을 조성해 쾌적성을 더했으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GX룸 등이 마련된다. 단지가 자리한 가경동은 청주 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 중 하나다. 교통이 편리하고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제2순환로, 가로수로를 통해 청주 시내 교통이 편리하며 서청주IC, 청주~세종 연결도로, 청주고속터미널, 오송역(KTX, SRT) 등 광역교통망 접근도 수월하다. 또 인근에는 청주흥덕(가칭)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마트는 물론 CGV,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등 도심 속 자연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7월 2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7월 착공 승인을 얻은 이후 본격적으로 공사가 들어가며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