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수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이 17일부터 SRT수서역에서 지역 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콘진은 지역기반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서고속철도(SR)과 손잡고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24일까지 진행되는 1차 프로모션은 SRT수서역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지역 특화 캐릭터와 풍성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SRT 공유가치 사설홍보관(CSV LAB)에서는 제주 '거신대전', 청주 '아홉계곡의 보물', 고양 '고야 패밀리' 등 한콘진 지역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콘텐츠 총 16개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어 광주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 부산 <부산언니패밀리> 등으로 구성된 포토존에서 함께 촬영한 사진과 함게 해시태그를 SNS에 업로드하면 '2018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입장권과 마스크팩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7월 말부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 2층 무빙워크 공간을 활용해 친숙한 웹툰과 캐릭터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VR체험존을 구축해 8월 말까지 방문객들이 직접 지역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김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콘텐츠진흥단장은 "지역콘텐츠의 인지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홍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콘텐츠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콘진과 SR은 향후에도 긴밀한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콘텐츠를 비롯해 국내 우수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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