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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한 손 안의 짜릿한 ‘손맛’ 선사할 2018 모바일 낚시게임 3선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낚시게임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대세 장르 중 하나다. 간편한 조작과 모션으로 짜릿한 손맛을 선사해 낚시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기다.

 

특히 스마트폰 등장으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한 층 더 진화된 몰입감을 뽐내고 있다. 향상된 그래픽과 더불어 방향 조작, 기울이기 등 실제 낚시와 유사한 모션을 구현해 낚시를 좋아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미 필수 게임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2018년 역시 다양한 낚시게임 신작이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공개되는 신작들은 기존에 자랑하던 사실적인 게임성에 새로운 게임 요소를 접목하는 시도가 눈에 띈다. 게임 속 캐릭터를 육성하거나 수집하는 등 한 층 다양해진 콘텐츠로 게임에 다양성을 불어넣고 있는 모습이다.

 

◇ 낚는 재미·관찰하는 재미 모두 챙긴 넷마블 <피싱스트라이크>

 

 

지난 4월 출시된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는 넷마블이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작품이다. 위메이드플러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아 서비스 중이다.

 

<피싱스트라이크>는 물고기를 낚는 낚시게임 본연의 재미에 관찰하는 재미까지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인 낚시게임과 달리 수중 화면을 제공해 어떤 물고기가, 어떤 미끼에 반응하는지 확인하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자신이 잡고 싶은 물고기가 미끼를 물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잡은 물고기로 수족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유저들은 잡은 물고기들이 개인 수족관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AR·VR(가상현실·증강현실), 3D 등을 도입해 수족관 속 물고기들을 더 정교한 모습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세계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낚시터의 경치를 구현한 점도 눈길을 끈다. 낚시게임에서는 찾기 힘든 PvP 콘텐츠 등도 핵심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 RPG 요소 접목한 NHN엔터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

 

NHN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개발한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성공적으로 CBT(Closed Beta Test)를 마친데 이어 이달 초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는 지난 2012년 9월 출시돼 누적 다운로드 5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던 <피쉬아일랜드>의 후속작이다. 휠을 감는 방식의 기존 낚시 게임들과 달리 원터치 방식의 타이밍 액션 스타일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를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는 전작에 비해 보는 즐거움과 손맛이 업그레이드됐다. 여기에 RPG라는 성장형 요소를 접목해 전작에 비해 2배 이상 확장된 콘텐츠와 400여 종의 물고기, 200여 종의 정령, 100여 종의 코스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난달 3일간 진행됐던 CBT에서도 테스트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작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쉬운 조작감’을 비롯해 ‘캐릭터 성장요소’ 등의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 누적 다운로드 2,600만 스테디셀러의 부활, 게임빌 <피싱마스터2>

 

게임빌은 올 하반기 자체개발 신작 <피싱마스터2>를 선보인다. 게임빌이 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였던 낚시게임 <피싱마스터>의 후속작이다.

 

전작 <피싱마스터>는 누적 다운로드 2,600만 회를 기록했을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스마트폰의 특성을 활용해 실제와 매우 흡사한 게임 방식을 구현한 것이 주요 인기 요인이었다. 스마트폰의 틸트 기능을 이용해 찌를 던지는 모션을 구현한 것은 물론 물고기의 종류, 상태, 그리고 줄을 풀고 당기는 상황에 따라 진동을 삽입해 손맛을 극대화했다.

 

게임빌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피싱마스터2>에서 이같은 사실감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렸다.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으로 무장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전작 고유의 강점은 살리되 훨씬 더 정교하고 사실적인 자연환경을 연출했다”며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