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수인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이하 한콘진)과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가 콘텐츠 산업 지원과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한콘진은 지난 6일 무역협회와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콘텐츠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및 금융·정책·마케팅 분야 지원', '국내 콘텐츠 산업의 일자리 창출',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과 무역협회 회원사 간의 융·결합'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콘텐츠산업은 2017년도 수출액 68.9억 달러(약 7조 6,547억 원)로, 휴대폰 수출액에 육박한다. 해당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문화와 기술의 융합으로 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다. 한콘진과 무역협회는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대한민국 경제에 가장 큰 숙제인 '일자리' 문제를 콘텐츠산업과 해외 취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무역 협회와 함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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