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수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2018년 2차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선정된 게임은 일반게임 부문 <아이언쓰론>, 인디게임 부문 <루티에 미니게임 월드>, 착한게임 부문 <에브리데이 골프VR>, <동물의 정원> 등 총 3개 부문 4개 작품이다.
이번 심사를 위해 네이버 '이달의 우수게임' 공식 포스트에서는 '최애' 게임을 뽑는 유저투표가 진행됐다. 해당 투표에는 총 2,794표가 모였다.
◇ 중세 판타지 세계 경험부터 골프 자세 교정까지
▶영상출처=[Iron Throne] Game Features : Full 3D Graphics(넷마블글로벌 공식 유튜브)
일반게임 부문에는 포플랫의 <아이언쓰론>이 선정됐다. <아이언쓰론>은 MMO 전략게임이다. 화려한 HD그래픽으로 사실적이고 아름답게 구현된 중세 판타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플레이어와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고, 개인전과 연합 대전모드, 배틀로얄 모드, 팀 데스매치 등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디게임 부문에는 블루스카이게임즈의 <루티에 미니게임 월드>가 선정됐다. 개발사 IP인 '루티에'와 함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5종의 미니게임을 제공한다.
게임별 개인·월드랭킹을 지원하며, 일정 기간마다 신규 미니게임이 추가된다. 해당 게임은 지난 5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추천 아케이드 게임으로 소개된 바 있다.
착한게임 부문에는 와이즈캣의 <에브리데이 골프VR>과 파더메이드의 <동물의 정원>이 선정됐다.
<에브리데이 골프VR>은 세계 명소를 배경으로 한 72개 홀에서 '싱글 플레이'부터 '실시간 온라인 PvP(유저 간 대결)' 모드까지 즐길 수 있는 골프게임이다.
특히 스윙 분석 시스템을 통해 유저의 스윙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타구의 발사 각도와 속도, 헤드업 여부 등을 체크해 실제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파더메이드의 <동물의 정원>은 아기자기한 동화풍 배경과 생동감 있는 동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오랜 시간 정든 아이들이 졸업할 때 어떤 마음일까?'라는 생각에서 제작됐다.
해당 게임은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과 '일본 비트서밋 2018(BITSUMMIT 2018)'등에 참가해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상반기 우수게임 한자리에...오는 27일 우수게임 시상식·토크콘서트 개최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 전시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IR) 참가', '게임 홍보영상 제작 지원',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와 포털, 게임 전문 매체·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27일에는 올해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에 대한 시상식과 토크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총 8개의 게임에 얽힌 진솔한 이야기와 개발자들의 의견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