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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웹이코노미 방송] '이웃집 찰스' 에콰도르에서 온 똑순이 마리아와 무뚝뚝한 남편 창락 씨

다재다능 군산 금손 마리아의 창업 도전기
사랑이 넘치는 마리아 가족의 좌충우돌 크리스마스 파티
12월 28일 화요일 오후 7시 40분 KBS1TV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28일 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 318회에는 에콰도르에서 온 한국 생활 18년 차 마리아가 출연한다.

 

책임론 자녀교육! 혼자서도 잘하는 삼 남매 엄마 마리아의 남다른 육아철학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나라 에콰도르. 그곳에서 한국인 신부님의 소개로 한국을 알게 된 마리아(41세)는 한국 생활 18년 차! 제2의 고향 같은 한국.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스페인어 선생님으로 자리를 잡고 살아왔던 곳이 바로 전라북도 군산시다. 지인인 국제 부부의 소개로 만나게 된 서울 토박이 남편 이창락(46세) 씨는 마리아가 좋아 서울 생활을 접고 군산으로 거처를 옮겨 살게 되었다. 결혼생활 11년째인 삼 남매의 엄마 마리아는 남다른 철학으로 아이들을 기른다. 공부하기 싫고 친구와 놀고 싶다는 아이에게 학업을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책임을 질 것! ‘네가 한 약속은 무조건 지켜라’를 원칙으로 자유로운 교육법을 추구한다. 인테리어 사업으로 바쁜 남편을 대신해 육아와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해내는 아내이자 엄마. 천방지축 삼남매와 무뚝뚝한 남편 사이에서 언제나 지혜로운 판결을 내리며 가정의 평화까지 지킨다고. 집안일부터 재테크까지 똑소리 나게! 똑순이 마리아의 슬기로운 가정생활을 따라가 본다.

 

미싱부터 바리스타까지! 군산 금손 마리아의 창업 도전기

 

 초등학교 스페인어 선생님에서 주부 11단 살림꾼이 된 마리아! 그러나 주부로만 지내기엔 그녀의 재능이 너무 아까울 지경이다. 바리스타, 홈케어 매니저, 미니어처 가구 제작까지! 나열하기도 벅찬 여러 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실력자다. 가족의 옷까지 직접 만든다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 마리아는 이제 카페 창업을 꿈꾼다. 자격증은 기본! 현장 답사까지 꼼꼼하고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으나, 인테리어 계약금을 두고 마주하게 된 남편과의 갈등! 과연 마리아는 남편 창락 씨를 설득하고 카페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녀의 일상 대공개!

 

티격태격 알콩달콩 마리아 가족의 크리스마스 파티

 

 에콰도르의 큰 명절인 크리스마스! 특별한 연말을 맞이하기 위해 올해도 집안 곳곳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꾸미고~ 에콰도르식 별미까지 알차게 준비한 마리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파티를 할 생각으로 들뜬 아이들은 아빠가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린다. 그러나 아들이 건 전화에도 묵묵부답! 언제 오냐는 물음에 시종일관 바쁘다는 대답뿐인 남편 창락 씨. 아이들은 아빠를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들고.. 마음이 단단히 상한 마리아. 집안 분위기는 냉랭하기만 한데.. 남편이 일과 가족 사이에서 현명하게 조율하기를 바라는 마리아! 본인의 바쁜 상황을 가족들이 이해해주었으면 하는 남편 창락 씨. 두 사람은 이 상황을 잘 넘기고 즐거운 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 마리아 가족의 달콤·살벌한 크리스마스 파티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