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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LH, `21년 주거행복 페스타 개최해 주거지원 성과 공유

주거행복지원 서비스, 입주민 커뮤니티 활동 등 우수사례 18건 시상
살기 좋은 공공임대 만들기에 기여한 입주민 등에 감사인사 전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거행복 페스타 개요

 

LH는 23일, 2021년 한 해 동안의 주거지원 부문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 주거행복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유튜브 ‘LH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거행복지원 서비스 우수사례 7건 △입주민 커뮤니티 우수사례 4건 △수선급여 주택수선 우수사례 4건 △국민임대 주거생활이야기 공모전 수상작 3건에 대한 시상식과 모범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주거행복지원 서비스 부문

 

주거행복지원 서비스 부문에서는 LH 임대주택 951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입주민 만족도, 운영관리 등을 평가해 전국 25개 단지를 우수사례로 선정·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진흥개발㈜가 주택관리를 맡고 있는 ‘광주전남 효천천년나무 7단지’가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화성동탄2 C-26단지 등 6개 단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입주민 커뮤니티 부문

 

입주민 커뮤니티 부문에서는 공모에 참여한 146개의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중 주민참여도, 지속 가능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20건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해진영 B5블럭의 ‘코로나 시기에도 이웃을 배려하는 입주민들이 모인 아파트’가 수상했으며, 단지 내 봉사위원을 중심으로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입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공유냉장고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선유지급여 부문

 

수선유지급여 부문에서는 주택수선업체 284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최우상을 수상한 ㈜미가건축의 ‘세상과 길을 다시 열다’를 포함해 총 11개 업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는 저장강박장애 세대에 대해 주택개보수 뿐만 아니라 거주지 안팎 폐기물 정리, 생활용품 및 사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향후 LH는 수상작의 우수 사례집을 제작해 수선업체 및 관계기관, 지자체와 공유할 예정이다.

 

국민임대 주거생활이야기 부문

 

아울러, 국민임대 입주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에 개최한 ‘LH 국민임대 주거생활이야기 수기 공모전’의 시상식도 열렸다.

 

입주민과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 직원들이 LH 국민임대주택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입주민·직원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접수된 총 615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달간의 심사를 거쳐, 입주민·직원 부문에서 각각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10개 등 총 32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입주민 부문 대상을 수상한 황OO씨는 ‘행복한 내 일생을 함께한, 앞으로도 함께할 동반자’라는 제목으로, LH를 통해 신혼집을 마련한 사연과 입주 후 이웃과 함께하는 일상의 이야기를 보내왔다.

 

한편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 부문에서는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도운 김OO씨의 ‘공감을 시작으로 돌봄에 이르다’ 이야기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김현준 LH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입주민 주거행복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단순히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돌봄, 커뮤니티 등 다양한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공공임대주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