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기존에 분산돼 있던 부서들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사옥을 판교 ‘알파돔타워’로 확장 이전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 등 계열사를 한 곳으로 모아 협업 체제를 구축했다.

새롭게 이전한 사무실은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효율성, 일과 삶의 밸런스 등을 고려한 세심한 인테리어로 설계됐다.

먼저, 직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피스 내 벽을 최소화하고, 좌석 간 파티션 높이와 형태를 개방적으로 바꾸는 오픈 오피스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서서 일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를 도입해 전 직원의 건강을 고려한 최적의 업무 환경을 갖췄다.

더불어 업무 효율과 몰입,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1인 집중 업무 공간’과 사적인 통화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개인 전화 부스’를 사내 곳곳에 설치했다.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운 업무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소통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 공간 확보’에 주력,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인 카페 라운지와 미팅룸을 다양하게 배치하고, 재충전이 가능한 ‘사이다룸’과 ‘릴렉스룸’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충했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위한 협업 체제도 구축됐다. 팔파돔타워에는 카카오게임즈뿐 아니라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페이도 12, 13층에 나란히 입주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통해 향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