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31일 용산사옥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기증하는 행사를 갖고, 시각장애 가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AI기술이 가장 필요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네이버 최인혁 비즈니스 총괄 및 네이버 클로바 강석호 리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홍순봉 회장이 참석했으며, 시각장애가정 500가구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에 참석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고객들의 일상생활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U+우리집AI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한편,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 보급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최인혁 비즈니스 총괄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기존 시각 바탕의 인터페이스 서비스에서 소외되었던 시각 장애인들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홍순봉 회장은 “양사의 인공지능 기술로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손쉽게 미디어를 접하고 불편함 없이 스마트기기를 조작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