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전기공사·정보통신공사 협회 간담회 개최
LH는 16일, 투명하고 공정한 전기·정보통신공사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서울 강서구 소재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김현준 LH 사장과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H와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전기공사 분리발주 △입찰 시 중소기업 참여기회 확대 △전기공사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현준 사장은 한국전기공사협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같은 날 용산구 소재 정보통신공사협회 회관에서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보통신공사협회는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 및 공구별 분할발주 △적정공사비 산정을 위한 표준품셈 적용 △간접노무비 및 이윤 등 제경비율 현실화 등을 LH에 건의했다.
전기·정보통신산업 활성화 노력
이 날 양 협회는 LH가 그동안 시행해 온 △전기 및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 노력, △적정 공사비 반영 등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LH는 전기 및 정보통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제시된 건의사항과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하고, 코로나19 유행 장기화 상황에서 고용 창출과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양 협회에 주택공급·도시조성의 주요 파트너로서 협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연간 2조원 규모의 전기·정보통신공사 발주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현장 안전관리도 함께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