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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게임

네이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투자 ‘네이버 벤처스’ 설립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밀집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발굴, 투자 등을 위한 ‘네이버 벤처스’를 6월 중 출범시킨다. 최수연 대표 2기 체제로 시작된 글로벌 진출과 AI 경쟁력 강화의 본격화로 해석된다.

 

네이버는 지난 5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Venturing NAVER’s Next Chapter’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이해진 이사회 의장과 최수연 대표, 김남선 대표(전략투자부문) 등 주요 임원들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과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고 8일 밝혔다.

 

김남선 대표가 신설법인 '네이버 벤처스'를 이끌 계획이라고 네이버는 전했다.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지역의 주요 창업가 및 엔지니어, 투자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수연 대표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으로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이들이 안정적으로 투자를 받고,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네이버가 한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진 의장도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성장한 경험, AI 시대에 대한 시각, 향후 스타트업과 인재, 미래 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