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CEO 유영상)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그룹 표준화 회의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는 전 세계 스마트폰에 탑재된 메시징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기술 표준을 정한다.
이번 회의는 SKT 주최로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SKT 남산사옥에서 열렸다. GSMA RCS 그룹 표준화 회의가 국내에서 열린 건 2017년 후 처음이다. AT&T와 T모바일 등 글로벌 통신사, 구글과 애플 등 빅테크, 삼성전자 등 제조사 실무진 30여 명이 회의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RCS 기술의 미래와 표준 수립, 서비스 상호운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RCS 기반 영상통화 규격 및 고품질 미디어 전송 기능의 구체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