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공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중간 보고회’를 열고 점검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21개 시설 관리 부서와 안전관리 자문단 등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공주시 전역에서 재난 및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101개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에는 공장, 공동주택, 자동차 수리업소 등이 포함되며, 점검반은 직접 현장을 찾아 시설 안전, 불꽃시설(소방), 기름·가스류 취급, 산업안전 전반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히 5월에는 자치안전국, 경제문화국, 건설도시국의 국장들이 소관 시설에 대해 직접 현장 점검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61개 시설의 점검을 마쳐 전체 점검 대상 대비 61%의 추진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추진 부서 담당자들은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후속 조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6월 5일까지 남은 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마무리하고 점검 결과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히 예산을 확보하여 개선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송무경 부시장은 “안전 점검 시 해당 부서의 담당자가 반드시 참석해 민간 전문가와 긴밀히 협의하며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번 점검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인 만큼 남은 기간에도 꼼꼼한 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