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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IT·게임

LG U+, 단단한 기본기로 최고 품질 서비스 만든다

 

 '411대 단말 활용해 하루 최대 5000번, 1년에 약 200만번 테스트, 오류는 즉시 개선.'

 

LG유플러스는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제품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품 출시 전·후 품질 테스트는 ‘대전 R&D 센터’에서 진행된다. 센터에서는 IPTV 셋톱박스는 물론 와이파이 공유기, 다양한 IoT 기기 등 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테스트가 이뤄진다. 고객 사용 환경을 구현해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제품이 출시되기 전 고객이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과 동일한 환경에서 제품을 테스트하고 품질을 개선하는 ‘홈 무선 환경 시험실’ ▲제품이 출시된 이후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24시간 테스트를 진행하는 ‘단말 SW 시나리오 시험실’ ▲ 서비스 품질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NW)와 단말간 연결 문제를 상시 점검하는 ‘NW 연동 시험실’ 등을 운영한다.

 

이 같은 노력은 ‘기본’을 강조하는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의 경영 철학과도 일치한다. 지난 1월 대전 R&D 센터를 찾은 홍 사장은 “기본이 확립돼야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장 극한의 환경을 가정해 검증과 실험을 반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출시 전 고객 사용 환경 구현한 ‘홈 무선 환경 시험실’

 

‘홈 무선 환경 시험실’에서는 WiFi 공유기, 셋톱박스, IoT 기기 등 총 78종의 단말기가 실제 가정과 동일한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구현돼 있다. 새롭게 개발 중인 기기는 출시 전 반드시 홈 무선 환경 시험실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지난달 출시된 와이파이7 공유기도 이 시험실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성, 데이터 전송 속도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테스트를 통과했다.

제품 출시 후에도 홈 무선 환경 시험실에서는 다양한 조건을 반영한 테스트가 이어진다.

 

◇고객 사용 패턴별 장애 가능성 사전 차단하는 ‘단말 SW 시나리오 시험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사용 습관에 맞춘 품질 개선을 위해 ‘단말 SW 시나리오 시험실’도 운영한다.

시험실에서는 ▲채널 변경·OTT 접속 등 사용 패턴 ▲전원 재부팅 ▲펌웨어 업그레이드 ▲대기 모드 전환 ▲리모컨 사용 등 7가지 주요 시나리오를 24시간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단말 SW 시나리오 시험실에는 최신 셋톱박스인 UHD4를 비롯해 UHD3, 사운드바블랙, 기본형 등 10여종의 셋톱박스 411대를 활용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원인 불명확한 네트워크-단말 간 장애도 사전에 점검하는 ‘NW 연동 시험실’

 

인터넷과 IPTV 등 서비스의 핵심 기반인 네트워크 품질을 높이기 위해 LG유플러스는 ‘NW 연동 시험실’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U+tv 셋톱박스, WiFi 공유기,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을 활용해 다양한 단말과 네트워크 장비 간 상호 작용을 테스트한다.

 

NW 연동 시험실에서는 고객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장애를 분석하고 차단하는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고객의 극한 사용 환경을 가정해 운영된다.

LG유플러스 강봉수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AI 등을 활용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집중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