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금산군보건소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대비해 5월 말까지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란 슬로건 아래 자살 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자살 위기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위기 대응 사회서비스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공동주택, 읍면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자살 고위험군 가정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며 금산군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전광판, 경로당 스마트 시스템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한다.
이어 금산군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생명사랑 서포터즈가 관내 캠핑장 및 야영장에 방문해 일산화탄소중독 야간순찰을 진행한다.
생명존중약국 약사들과는 정신건강 캠페인을 진행해 자살 고위험군 주민을 발굴하고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해 관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
이 외에도 4월부터 시작되는 축제 일정에 맞춰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 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정신건강‧자살 예방 캠페인도 추진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자살예방상담 전화,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홍보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봄에 따라 지역의 자살률이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