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저속노화식 트렌드가 급부상하며 급식업계에서도 건강 식단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오피스, 산업체 구내식당 등 직원 복지를 중시하는 사업장의 관심이 도드라지는 추세다.
이에 CJ프레시웨이가 저속노화식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건강식 캠페인을 통해 고품격 서비스를 전개한다. CJ프레시웨이가 저속노화 식단을 통해 급식 이용객의 건강한 식생활 관리를 돕는 ‘슬로잇(SlowEat)’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슬로잇 캠페인은 ‘맛있게 건강한’ 콘셉트로 매월 ‘슬로잇 데이’를 지정해 저속노화 식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공 메뉴와 시점은 사업장마다 상이하며 이용객 참여형 이벤트를 병행하기도 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본사 급식장에서 첫 번째 슬로잇 데이를 운영하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메뉴는 △저속노화 건강밥 △저속노화 건강찜(채소찜) △통마늘 닭다리살 오븐구이 △매생이 달걀말이 △콩비지찌개 등으로 구성했다. 저속노화식 핵심 요소인 잡곡밥, 녹색 채소류, 콩·달걀·두부 등 고단백 식재료를 찌거나 굽는 방식으로 조리해 영양을 강화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급식 서비스에 적합한 다양한 건강식 메뉴 연구에 지속 주력하고자 한다”며 “급식의 역할을 단순 식사 제공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소비자 만족을 다각도로 제고하는 고품격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