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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공지능(AI) 구축을 위한 부내 공개토론회 개최

인공지능과 데이터로 만드는 외교수행 체제 개선

 

(웹이코노미) 외교부는 2월 27일 조태열 외교장관 주재로 외교부 AI를 구축하는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부내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조태열 장관은 외교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21세기형 외교를 펼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면서 “외교 분야에서 제일 스마트한 AI”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올해부터 3개년으로 추진하는 외교부 AI 사업의 추진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분야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패널토론과 부내 직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과학기술외교 자문위원회,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련기관과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참석하여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동향, △외교 AI 모델·서비스 구축 전략에 대한 제언, △범정부 초거대 AI 플랫폼 연계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AI기술의 업무활용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심도있는 질의가 이어지며,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외교부는 지능형 외교안보 3개년 사업을 통해 부내 축적정보, 주재국 최신 데이터와 민간의 AI기술을 결합하여 외교도메인 특화 AI를 구축할 예정이다. 단계적으로 외교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추론 AI 기반 외교안보 정책수립을 지원함과 동시에 대국민 AI 외교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부내 협의와 외부 전문가 자문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