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매곡·삼각·일곡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RE100전문기술 개발이 광주·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달성 의원은 “기후위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기후악당국가’의 정책이라고 할 만하고, 환경부의 가이드라인 속에서 수립 예정인 광주 북구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은 한계가 있다”며, “그럼에도 전국 유일의 탄소중립·녹색성장 마을행동계획을 마련한 점이 고무적이고, 이를 통해 기존의 자원순환 운동을 각 마을별로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의 무역 기업의 표준은 RE100이 됐고, 국제적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 핵심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신·재생에너지 기반으로의 전환은 필연적이다”라며 “신·재생에너지 밸리 조성에 적합한 부지는 광주·전남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RE100기술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이 북구를 기반으로 탄생한다면 호남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탄소중립 마을의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행정에서도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제한 실효성 제고, 친환경 소재 현수막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