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미술품 공유경제 플랫폼 기업 ㈜피카프로젝트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한 ‘피카아트머니(PIC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기술을 미술시장 접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피카아트머니는 종이, 서류 형태의 보증서, 진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주관적 견해와 출처 등 미술계의 한계점을 보다 안전한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국내 미술계에 새로운 기술을 처음 선보인 이례적인 사례이다.

피카아트머니는 국내 가상 자산 거래소 코인원에서 오늘(22일) 오후 12시에 상장됐다. 결과는 더욱 놀라웠다. 50원에 상장해서 250원까지 시세가 상승했으며, 현재 상장가 대비 200%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가 되고 있다. 토큰 10억 개 발행 기준으로 할 때, 시총 약 2천억 원의 규모를 기록했다. 여러 악재로 인한 경제적 침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으로 놀라운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피카프로젝트는 국내 미술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피카프로젝트 관계자 측은 피카아트머니는 앞으로 올해 안에 국내 및 해외 3개의 거래소에 상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상장과 더불어 피카프로젝트의 다채로운 프로젝트 활동 역시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차별화된 경매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취악계층 미술 학도들에게 장학금 및 후원도 계회중이다. 나아가 국내 갤러리 최초로 기획된 티켓 전시인 '깔롱 드 팝아트'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국내 팝아트스트 작가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와의 업그레이드된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카프로젝트는 8개월 만에 약 20억 원을 호가하는 트레이시 에민,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데이비드 호크니, 카우스 등의 세계적인 작품을 완판시키며, 공동 소유 플랫폼 활동으로서 미술품 소유의 대중화를 몸소 실천해왔다. 판매뿐만 아니라 카우스, 앤디 워홀 요시토모 나라 작품의 기대 수익 20%의 원금과 수익을 나눠주는 성과까지 이루었다. 미술 시장의 성장과 저변 확대까지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피카프로젝트의 예술품 공유 플랫폼으로 미술품 시장 인프라 구축에 한발 더 앞장서고 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