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삼성카드가 노후 건축물을 개선에 이자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에 참여한다.

삼성카드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에 대한 정부의 이자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은행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은행을 방문해 대출 서류 등을 제출해야 공사비를 지급할 수 있었다.

삼성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별도 방문과 대출관련 서류 제출 없이 공사비 결제가 가능하고 공사비 결제를 위한 추가 한도가 2000만원까지 부여된다. 또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된다.

더불어 60개월로 상환기간이 고정돼 있는 은행 대출과 달리 고객이 상환기간을 △12개월 △24개월 △36개월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자 현황은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별도 방문과 서류 없이 편리하게 '그린리모델링' 공사비 결제가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보완·창호 교체 등으로 노후화된 건축물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는 해당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공사비 대출 이자를 최대 3%, 차상위계층은 최대 4%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