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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웹이코노미] NH-아문디자산운용, 환경 중점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펀드’ 상품 출시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이 국내 기업의 ESG를 평가하여 투자하는 펀드 상품을 내놨다.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배영훈)은 지난 3일 ‘그린(환경)’ 투자에 중점둔 국내주식형 ESG 상품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ESG투자는 첫 글자가 의미하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등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를 반영한 투자방식으로, 기존의 사회책임투자(SRI), 지배구조 펀드 등을 아우르는 상위 개념이다.

 

이미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투자에서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국내 ESG 투자는 여전히 초기 단계로 그동안 기업에서도 ESG는 비용요소일 뿐이라는 인식에 그치기도 했다.

 

이에 따라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속가능한 성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범농협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운용을 시작했다.

 

특히 최근 달라진 사회 분위기와 함께 ESG에 속하는 친환경·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고, 정부가 친환경을 큰 축으로 하는 ‘한국형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정책적 뒷받침으로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 기조 속에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기업의 사회책임 및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년여의 기간 동안 NH-아문디자산운용만의 차별화된 ESG 자체 평가 방법론을 개발했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된 MSCI KOREA ESG Universal Index를 벤치마크해 국내보다 세부적인 평가 내용을 공개하고, 동종의 글로벌 기업과 비교가 가능하다.

 

또한 이미 국내주식 운용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주식리서치본부에서 ESG 리서치를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변수를 바로 반영하지 못하는 외부 ESG평가의 한계를 보완한다.

 

펀드는 ESG 중에서도 개선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전기차·헬스케어 산업 등의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더불어 정부의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5G·2차전지·수소/전기차·풍력 관련 기업이 이 펀드에 주로 담길 전망이다.

 

해당 펀드의 운용보수 0.5%의 20%를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며, 펀드 가입은 NH농협은행·NH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KB증권의 전국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이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여 괄목할 성과를 낸 ‘필승코리아 펀드’에 이어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이끌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라며, "유수 기관에게 인정받는 NH-Amundi자산운용의 ESG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