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최근 사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8일 고시된다. 고시 직후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다.
선거는 오는 14일 치러지며 전체 535표 중 과반인 268표 이상을 얻으면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을 상대로 결선 투표를 하게 된다.
당선자는 다수당인 자민당의 새 총재로 취임해 오는 1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차기 총리로 지명 선출된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기시다후미오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3파전을 펼치는 가운데 스가 후보가 지역당원 표 확보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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