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의하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5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9일 오후 9시(그리니치표준시·한국시간 30일 오전 6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509만2천여명이다.
작년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된 코로나19는 첫 보고 180여일만인 지난 6월 27일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은 데 이어 이로부터 40여일 후인 이달 9일 2천만명대에 올라섰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월드오미터 기준 각각 612만9천여명과 18만6천여명이다. 전 세계 확진자와 사망자의 약 20%가 미국서 나왔다.
미국에 이어 브라질(확진자 381만9천여명·사망자 12만여명), 인도(353만9천여명·6만3천여명), 러시아(98만5천여명·1만7천여명), 페루(63만9천여명·2만8천여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장의정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