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장의정 기자] 남해군은 지난 10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운영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급식 식재료 품목 단가 결정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격 결정을 위해 남해교육지원청 및 영양교사의 협조로 군내 소재 마트 및 업체 견적 등 시장가격을 조사하고, 남해군에서는 지역 농산물 확대를 위해 선정된 농가 및 업체의 희망 가격을 받아 전국 도매 및 소매 가격을 조사했다.
이후 교육지원청의 시장가격과 남해군의 적정가격을 비교·분석해 기초 가격을 제시하고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공 급단가를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품목은 농산물 422개, 수산물 181개, 축산물 179개, 가공품 742개로 총 1천524개 품목에 대한 공급 단가를 결정했다.
그중 지역산 품목은 농산물 39개, 수산물 31개, 축산물 75개, 가공품 7개로 총 152개 품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된 공급 가격을 기준으로 학교 영양교사가 식단표를 작성하고 최종 식재료 공급 품목을 결정하게 된다"며 "지역산 품목이 학교 급식에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영양교사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장의정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