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직장인이 꼽은 삶의 목표 1위는‘내 집 마련’으로 조사됐다. 2위는 ‘목돈 마련’으로 드러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지난달 21일 28일까지 직장인 19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 설문에 따르면, 직장인들은향후 5년 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내 집 마련’(24.7%)을 1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목돈 만들기’(18.7%) ‘은퇴 후 여유로운 삶’(12.8%) ‘이직’(9.1%) ‘성공적인 경력 관리’(8.9%) ‘결혼’(8.6%) ‘창업’(6.8%) ‘자격증 취득’(5%) ‘없다’(3.1%) ‘학업’(2.3%)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경제적 부담 때문에 내 집 마련을 미루는 밀레니얼 세대가 포진해 있는 20대 30대가 인생의 목표로 ‘내 집 마련’(24.2%, 30.8%)을 가장 많이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주택 시장에서 조연이었던 20~30대가 주연이 된 이유는 안정적인 주거생활 영위 외에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내 집 장만에 대한 강박도 점차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결혼’을 향후 5년 내 이루고 싶은 목표로 꼽은 20대는 14%, 30대는 10.96%로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이 외에도 40대는 ‘목돈 만들기’(29%), 50대는‘은퇴 후 여유로운 삶’(46.5%)을 5년 내 인생의 목표로가장 많이 설정하고 있었다.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