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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롯데홈쇼핑, 모바일 가상 착용 서비스 ‘리얼 피팅’ 출시

비대면 쇼핑 트렌드 맞춰 AR·VR 기술 활용한 상품 선보여… 내달 중 상품 확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롯데홈쇼핑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패션 소품을 가상으로 착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서비스 ‘리얼 피팅’을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 수요가 늘자 안경, 선글라스 등 패션 소품을 가상으로 착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이 롯데홈쇼핑 모바일앱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리얼 피팅 메뉴를 클릭한 후 휴대폰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자동으로 착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구찌, 안나수이, 브레라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선글라스와 안경 상품에 적용됐으며 내달 중 모자를 비롯해 목걸이, 시계, 반지 등 주얼리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AR뷰’와 ‘VR스트리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누적 이용건수는 440만 건에 달하며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최근 4개월 동안 해당 서비스를 통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나 증가했다. 서비스 이용 고객도 같은 기간 50% 가량 증가했다.

 

진호 롯데홈쇼핑 DT부문장은 “앞으로도 모바일 체험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여 비대면 쇼핑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