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로 셧다운에 들어갔던 티웨이항공이 4개월 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부터 인천~호찌민, 인천~홍콩 등 2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두 노선 모두 주 2회 운항한다. 인천~홍콩 노선은 왕복편 모두 승객을 수송하고 인천~호찌민 노선은 호찌민발 인천행 항공편의 승객만 수송한다.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정기편 운항 재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던 지난 3월 24일 이후 4개월만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향후 해외 유학생 등 상용 수요가 있는 노선을 중심으로 정기편 운항 재개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인천~호주, 인천~키르기스스탄 노선에 이어 5월 인천~크로아티아 노선 운수권을 배분 받았으며 국내 저가항공사(LCC) 중 최초로 유럽 정기편 노선 취항도 준비 중에 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