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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쿠팡, 39일 만에 부천 물류센터 재가동… ‘초고강도 거리두기’ 진행

정밀방역 후 보관 중인 243톤 상품 전량 폐기… “바이러스 검출 안돼”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쿠팡이 오는 2일 부천 물류센터를 재가동한다. 부천 물류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후 39일만이다.

 

쿠팡은 1일 “보건당국과 환경 검체 검사를 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재가동을 결정했다”며 “물류센터 폐쇄 후 정밀방역을 실시하고 보관 중인 243톤 규모의 상품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4일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는 직원 중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다음날 물류센터가 폐쇄됐다.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 환자는 현재 150명을 넘겼다.

 

한편 쿠팡은 현재 물류센터를 포함한 모든 사업장에 물류센터를 오가는 통근버스를 두 배 가량 늘리고 모든 식당 내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초고강도 거리 두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쿠팡 내 모든 사업장에서 직원 간 거리두기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직원 감염 위험을 줄이고 고객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