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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LG유플러스, 내년 6월까지 2G 서비스 지속… 연장 여부 연말 결정

KT·SKT는 2G서비스 종료… 과기술정통부 “2G·3G·LTE 주파수 재할당”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LG유플러스가 2G 서비스를 내년 6월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2G, 3G, LTE 주파수 320㎒ 폭을 기존 이용자인 통신사업자에게 재할당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2012년 KT가 2G를 조기 종료한 이후 SK텔레콤도 2G 조기 종료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다음달 6일부터 26일까지 20일에 걸쳐 점차 2G 기지국 신호를 끄게 된다. SK텔레콤 2G 서비스는 7월말 종료되지만 01X 번호는 정부가 정한 내년 6월까지 유지할 수 있다.

 

이에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2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LG유플러스에게 관심이 모아졌다.

 

과기정통부는 전파정책자문회의 논의에서 “2G/3G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소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하고 있어 기존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의 지속 제공을 위해 서비스 종료 이전까지는 한시적으로 재할당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2G 주파수 20㎒ 폭도 LG유플러스가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고 재할당을 신청할 경우 서비스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재할당하기로 했다.

 

주파수 이용 기간은 내년 6월까지로 재할당을 원하는 통신사는 종료 6개월 전인 연말까지 재할당을 신청해야 한다. LG유플러스도 올해 연말까지 주파수 재할당 혹은 반납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