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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공공기관

경찰, '채용비리 의혹' LG전자 서울역 빌딩 이틀 동안 압수수색

LG전자, 경찰의 부정채용 의혹 대상 직원 관련 서류 임의제출 요구 거절

 

[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LG전자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지난 18일에 이어 19일에도 LG전자 서울역 빌딩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중구 LG전자 서울역 빌딩에 소재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늦게 까지 압수수색을 벌였던 경찰은 19일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5월 15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사무실에 수사관을 파견해 1차 압수수색을 펼쳐 하드디스크, 직원 채점표 등 인사 관련 서류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LG전자 전 사장급 인사를 입건하고 관계자 10여명을 소환조사했다.

 

2차 압수수색 전 경찰은 LG전자에 부정채용 의혹 대상 직원들에 대한 서류를 임의제출해달라고 LG전자 측에 요구했지만 LG전자는 경찰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