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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10일 만에 6배 상승’ 삼성중공업 우선주 12일 거래 정지

한국거래소, 삼성중공우 투자위험종목 지정… 11일 종가 33만9500원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보인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오는 12일 하루 동안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오후 삼성중공우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1일간 매매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해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에 대해 단계별로 투자주의·경고·위험을 지정한다. 삼성중공우는 이미 한차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9일 거래가 정지됐었다.

 

이달 1일 5만4500원이었던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11일 전일보다 29.83% 오른 33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0일 만에 주가가 6배 오른 것이다.

 

삼성중공우의 주가 급등 이유에는 23조원 규모의 카타르 LNG선 100척 수주 소식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관계자는 “카타르 LNG선 수주는 단일 기준 최대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큰 공시”라며 “본주의 호재가 있기 때문에 우선주들의 주가가 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삼성중공업 보통주는 전일 대비 0.87% 상승한 6930원에 장을 마쳤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