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기자] 신세계푸드가 제주공항 내 5개 매장을 철수한다.
신세계푸드는 제주국제공항의 5개 식음료 매장에 대해 6월 30일자로 사업권을 반납하고 영업을 종료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2011년 5월 말 제주국제공항 식음료시설 임대차계약자 입찰에서 최종 선정돼 같은 해 7월부터 매장을 오픈하고 운영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제주도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2월 43.4%, 3월 58.7%, 4월 58.2% 감소해 매출이 줄어들자 결국 사업을 접고 공항 내 매장을 모두 정리하게 된 것이다.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공항이용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수익이 많이 떨어졌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계약기간 기대했던 수익을 도출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공항 내 매장을 모두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