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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코로나19로 금값 고공행진… 금 한 돈 24만4950원

안전자산 선호심리 증가로 금 관심↑… 금 펀드 수익률도 상승세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자산 중 하나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이 양적완화에 나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화 가치도 하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자금이 금시장으로 모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오전 11시경 한국거래소에서 금 1g 가격은 KRX금시장이 개설된 2014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7일보다 높은 6만5320원에 형성됐다. 이에 따라 금 한 돈(3.75g)의 가격은 24만4950원으로 계산된다.

 

국내 금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국제 금값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금 가격 상승에 따른 금 펀드 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41개 금펀드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대부분 1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15개 펀드에서 7%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기준으로는 40개 종목에서 최소 3% 이상 최대 10% 수준까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