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앙재난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무증상자를 위해 해외입국자 전용 KTX칸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운임은 일반 승객과 동일하며 이용자 부담으로 운영된다.
KTX는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선 등 노선별로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지정해 주중 44회, 주말40회 열차를 운행한다. 18칸짜리 KTX는 17호차와 18호차 두 칸, 8칸짜리 KTX-산천은 8호차 한 칸을 해외입국자 전용칸으로 운영한다.
일반 승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용칸과 일반칸 사이의 한 칸은 빈 객실로 운행할 계획이다.
KTX 전용칸 승차권은 광명역 전용 창구에서만 현장 발매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 톡 등에서는 발권이 불가능하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