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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롯데제과 작년 매출 2조930억원… 전년 대비 큰폭 증가

민명기 대표 “친환경포장 확대 등 사회와 상생 협력”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27일 롯데제과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이 2조930억원, 영업이익 973억원, 당기 순이익이 416억원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매출 신장 규모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해외사업장이 지주 소속에서 제과로 옮겨왔기 때문”이라며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주당 1300원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타격을 받았지만 롯데제과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ABC 초코쿠키, 쁘띠몽쉘과 같은 주력 브랜드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과 업체 최초로 빼빼로, 말랑카우 등을 활용한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나뚜루 브랜드 리뉴얼, 냉동빵 도입과 같은 새로운 도전을 했다”며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이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시적 차원의 비용 절감 활동, 구조개선 노력도 다른 해에 비해 강도 높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최근 강조되는 친환경에 발맞춰 친환경포장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엄격한 기준의 식품 안전을 추구하고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등을 통해 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사외이사로는 이동규, 한성호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