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마스크 MB(멜트블로운)필터 첫 수입물량을 4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26일부터 공급한다.
이 4개 업체는 MB필터 재고 소진으로 주말 공장 가동이 중단될 예정이었으나 수입물량이 공급돼 이르면 금요일부터 생산에 투입, 최대 250만장의 마스크가 추가 생산 될 전망이다.
마스크 제조현장에는 산업부와 식약처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이 직접 생산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지원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수입물량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 초부터 산업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별 사양에 맞는 제품을 찾은 것이다.
현재 도입이 확정돼 6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착할 수입 물량은 2개국 2개사의 53톤이며 다음주에도 4.5톤의 물량이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1~2개사와도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수입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