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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지난해 일평균 간편송금액 2350억원… 전년 대비 2배 증가

한국은행 “대형 전자금융업자 중심으로 간편 송금 이용 규모 확대”

 

[웹이코노미=김소미 기자] 지난해 토스, 카카오페이 등 간편 송금 서비스 이용액이 하루 평균 2350억원 가까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9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토스 등 간편 결제 서비스와 간편 송금 서비스의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56.6%, 76.7% 증가했다.

 

2019년 중 카드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전년 대비 56.6% 증가한 602만건, 44% 증가한 1745억원이다.

 

간편 송금 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2018년 1046억원보다 124.4% 증가한 2346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용 건수는 249만건으로 76.7% 늘었다.

 

토스나 카카오페이 등에서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서비스의 규모도 커졌다. 선불전자지급서비스의 전년대비 이용건수는 15.8% 증가한 1890만건이고 금액은 108.9% 상승한 2979억원이었다.

 

한국은행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대형 전자금융업자를 중심으로 간편 송금 이용 규모가 늘어났고, 여타 금융기관의 서비스도 늘어났다”고 전했다.

김소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