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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이랜드,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시즌2 시작... 우간다 우물 설치 전개

"고객님께서 구매하신 생수가 지구 반대편으로 흘러 아프리카의 우물이 됩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랜드그룹이 지구 반대편 물부족 국가인 아프리카 우간다에 우물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이랜드재단과 킴스클럽 PB 오프라이스가 이달 선보인 '원보틀 에디션'은 오프라이스 생수를 원보틀 한정판으로 출시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매출을 기부해 아프리카 지역에 우물을 설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랜드는 지난해 9월에 새로 진행한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우물지원 사업을 통해 마련된 생수 수익금, 재단펀드 등 총 1억 1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으로 올해 모잠비크 나라숑가 마을에 신규 우물 4곳과 기존 우물 수리 7곳을 포함해 총 11개 우물의 개·보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우물이 없던 지역의 주민 총 300여 명이 깨끗한 식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시행되는 원보틀 에디션 시즌2는 생수 판매 수익금과 이랜드재단 후원금을 통해 이랜드 직원과 고객까지 참여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원사업의 규모를 키웠다.

 

특히, 이번 두 번째 시즌에서는 식수지원사업 전문 NGO 사단법인 팀앤팀과 함께 전문성을 더욱 제고한 우가단 우물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이랜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인의 이름으로 25만 원을 후원하면, 이랜드재단에서 25만 원을 더해 총 50만 원으로 우물 핸드펌프 1개 수리를 진행한다.

 

이렇게 수리된 우물에는 기부한 임직원의 이름으로 현판을 제작해 설치하며, 내년 1월에는 이랜드 임직원 뿐 아니라 일반 고객까지도 참여할 수 있도록 그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저개발국의 식수문제, 감염 등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 등의 문제를 고객과 함께 해결하고자 기획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올해부터는 고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재단과 킴스클럽 오프라이스가 함께 만드는 원보틀 에디션 생수는 전국 킴스클럽 36개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이랜드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