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2.8% 예상, 중장기적 기술 혁신·노동 생산성 제고 필요”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오는 2018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소폭 낮은 2.8%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3.1%보다 0.3%p 낮은 수준으로, 저성장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기술 혁신과 노동 생산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 모습 (사진=newsis)
국내 신용평가사인 NICE신용평가는 지난 7일 진행한 ‘2018 산업위험 포럼’의 Q&A 내용을 통해 13일 이같이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8%로 전망 부분에 대해 “올해 한국의 연초 대비 양호한 경제 성장은 반도체 같은 특정 섹터의 호황과 관련 설비투자에 힘입은 측면이 크다”며 “2018년에는 2016~2017년 경제성장률에 큰 공헌을 한 건설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확장적 재정정책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대비 소폭 저하된 성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우리 경제가 장기적인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기술 혁신과 노동 생산성 제고가 필요하며, 이런 보완책이 실행되지 않으면 잠재성장률 수준인 2% 중후반대의 경제성장률을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