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암호화폐가 탈취당해 입출금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빗썸이 탈취당한 암호화폐는 전량 빗썸측 보유분으로 고객들의 자산은 전량 콜드월렛(네트워크과 분리돼 있어 해킹 및 유출 우려가 낮은 전자지갑)에 보관돼 유출은 없다고 20일 밝혔다. 빗썸은 탈취 원인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조사중이다. 빗썸은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자사가 보유한 암호화폐에 비정상적인 접근을 포착, 20일 오전 1시 경 암호화폐 입금 지갑 시스템 변경과 입출금 일시 중단을 긴급 공지했다. 빗썸측은 “이전에도 자체 규제안에 따라 고객 자산의 70%를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었으며, 지난 주말부터 고객 자산 100%를 콜드월렛에 이관해 이번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빗썸이 이번 해킹으로부터 입은 피해액은 약 35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빗썸 관계자는 해킹이 진행된 경로와 원인 및 탈취당한 암호화폐의 종류에 대한 질문엔 “인터넷진흥원과의 공동 조사중이며, 결과가 나오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배 기자 pjb@thepowernews.co.kr
서울 서초구 KT 융합기술원에서 직원들이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기가아이즈 2.0'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KT가 지능형 CCTV 영상분석솔루션 ‘기가아이즈 2.0’(GiGAeyes VA v2.0)이 국내 최초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방위사업분야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KISA 방위사업분야 인증은 국방분야 ‘과학화 경계 시스템’ 사업에 필요한 지능형 CCTV 기술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지능형 CCTV는 카메라에 포착된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하는 영상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침투 등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알려주는 서비스다. KT ‘기가아이즈 2.0’은 민간분야 지능형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를 고도화해 ‘배회’, ‘침투’, ‘유기’, ‘싸움’ 등 항목의 탐지성능을 추가해 인증을 통과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솔루션은 KT의 딥러닝(Deep Learning) 영상분석기술을 사용하여 ‘주/야간’, ‘조명변화’, ‘기상환경’ 등 다양한 조건에서 촬영되는 CCTV 영상에서 사람, 사물, 그림자를 구분하여 사람의 행위만을 식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
SK텔레콤의 지능형 영상 서비스 ‘T뷰(T view)’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로부터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SK텔레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지능형 영상 서비스 ‘T뷰(T view)’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로부터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능형 CCTV는 카메라에 포착된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하는 시스템으로, 영상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도둑이나 방화범으로 판단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의 지능형 CCTV ‘T뷰’는 ▲실시간 침입탐지 ▲지정 영역 내 사람수 확인 ▲악천후 또는 어두울 때 영상 자동개선 ▲카메라 훼손탐지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메라부터 서버, 고객 단말기까지 전 구간에서 영상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복수의 영상 저장 서버를 운영하는 등 고객의 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SK텔레콤 관계자는 전했다. ‘T뷰’ 서비스는 현재 중대형 기업 대상 영상 보안 및 분석 서비스인 ‘T뷰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와 통신·보안업체에 솔루션 형태로 제공되는 ‘T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