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루마니아에서 시스코(Cisco), 오렌지(Orange)와 함께 '5G FWA (Fixed Wireless Access, 고정형 엑세스)' 시범 서비스를 약 한달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5G FWA 시범 서비스는 복수 벤더(Multi-vendor) 장비를 유럽에서 처음 활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종 제품 간 상호호환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5G 네트워크 구축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G 기술을 기반으로 기가비트(Gigabit)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FWA 시범 서비스를 위해 실내외 5G 가정용 단말과 소형화된 5G 기지국, 네트워크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통신 제어부(Control Plane)와 실제 사용자 데이터부(User Plane)를 분리해 대량의 5G 데이터를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처리하는 '시스코엔에프브이 인프라스트럭처(Cisco NFV Infrastructure)' 기반 차세대 가상화 코어 제품인 '시스코 울트라 게이트웨이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시스코는 작년부터 양사 5G 제품의 상호호
출처=KT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통신기업 KT(회장 황창규)가 평창 5G 시범망과 일본 NTT도코모의 상용 LTE(4G)망 간 데이터 로밍 시연에 성공했다. KT는 지난 5일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시연에 활용된 KT의 ‘5G-LTE 연동 기술’은 3GPP에서 표준 정의한 ‘5G NSA(Non-Standalone, 5G-4G 호환 표준)’ 기반 기술이다.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채택 예정인 방식이다. 이로써 이번 시연 성공에 힘입어 5G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과는 한·중·일 대표 통신사들의 전략 협의체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총회에서 참석자 간 5G 협력을 결의하고, 작년부터 양사 5G-LTE 로밍을 준비해 온 결과다. 시연 성공으로 KT는 SCFA를 통한 글로벌 기술 협력을 지속해 차별화된 5G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지난 해 10월 평창 5G 시범망 구축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이번 5G-LTE 로밍과 같은 다양한 5G 기술 개발 및 검증을 통해 5G 상용화 준비에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지난 28일 청소년 대상으로 ‘KB디지털멘토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KB디지털멘토링’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수언어인 코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서벽지·대안학교 등 IT소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강사와 함께 코딩강사교육을 이수한 KB국민은행 직원들도 강사로 참여하며 이번에는 (사)사피엔스4.0과 함께 광진구에 위치한 ‘아름다운학교’에서 멘토링이 진행됐다고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디지털멘토링’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총 3회 차 6시간 과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코딩교육을 진행한다”며 “코딩교육용 로봇을 직접 움직여 보고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실습해보며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길러 응용 단계까지 확장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코딩이 전문가들만 하는 어려운 작업인줄 알았는데 짧은 시간에 직접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매우 신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면서 “오늘 배운 것을 바탕으로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의 멘토 KB!’라는 슬로건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소인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에서 현지의 개발자와 디자이너 100여명을 대상으로 IT업계 현황과 미래를 논하는 ‘테크포럼(Tech Forum) 2017’을 19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개발 분야에 대해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포럼 형태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윤부근 CE부문 사장, 신종균 IM부문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데이빗 은 삼성 넥스트 사장, 김창용 DMC연구소 부사장, 조승환 SW센터 부사장, 사업부 개발 임원 등 경영진과 연구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참석자들과 회사의 비전과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윤부근 사장은 이날 키노트 스피치에서 “삼성전자는 △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혁신 △ 그 혁신을 만들어 내는 임직원의 세가지 축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Gap)를 줄여 소비자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사장은 “지금처럼 소비자와 기술이 동시에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관성대로 움직이면 소비자가 바라는 것과 기업이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