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8차 ‘적정기술 국제컨퍼런스 2017’이 성황리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서울대 글로벌 컨벤션 프라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의 적정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8차 ‘적정기술 국제컨퍼런스 2017’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행사는 적정기술에 몸담고 있는 학계와 NGO, 적정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적정기술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 과기정통부 ODA(국제개발협력) 사업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자리였다. 적정기술이란, 개도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특정 시대나 지역에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기술을 총칭한다. ‘따뜻한 기술’, 혹은 ‘좋은 기술’이라고도 불린다. 컨퍼런스는 지구촌기술나눔센터, 적정기술학회,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등 국내 적정기술 관계단체 18곳이 모여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지속가능한 발전, 의료, 지역별 적정기술, ICT, 물, 에너지, 교육 등 11개 분야의 적정기술에 대해 토론을 진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이 될 스타트업들을 주목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 ‘스타트업콘 2017(Startup:CON 2017 Underdogs Lead 4IR)’이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고 밝혔다. 사진=스타트업콘 2017 공식 홈페이지 이번 컨퍼런스는 ‘언더독(Underdog)으로 불리는 스타트업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Underdogs Lead 4IR’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과 상생’을 주제로 컨퍼런스와 피칭 콘테스트, 워크숍,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첫 날에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미디어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유럽 편집장 마이크 버처(Mike Butcher)가 콘텐츠·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30일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 열풍으로 산업계의 지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 등 신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컨퍼런스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IoT융합사업협동조합 제공)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 KBIZ중소기업중앙회, 국회 4차 산업혁명 포럼이 후원한 ‘4차 산업혁명 리얼 소통 컨퍼런스 - 밥먹자 중기야’가 바로 그것.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도모하기 위한 콘셉트로 1000여 명에 달하는 관련 기업인들,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그만큼 4차 산업혁명 신기술로 기업들의 변화에 대한 요구와 새로운 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대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위기이자 기회로 준비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지만 현실 인식과 안목을 갖고 준비하면 중소기업계에도 새로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SDS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상하고 있는 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등 신규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4월 삼성SDS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선보였다”며 “이런 환경에서 약 80억 원을 투입해 은행권 공동 인증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인증 시스템 구축사업에 삼성SDS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9월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018년 2월 신한, 국민, 하나, 기업, 부산, 전북은행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시험 운영을 거쳐 상반기 전 은행권에 사용 서비스를 시작하며, 은행에서 인증업무 외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을 검토하고 있어서 우선협상 대상자인 삼성SDS의 선점효과가 기대된다는 것. 이 연구원은 “삼성SDS가 지난 30년간 삼성전자 등 다수 기업의 공장, 제조 현장에 적용한 경험을 집대성해 완성한 스마트팩토리 솔류션 넥스플랜트를 작년 말 출시했다”며 “삼성전자가 국내외 라인 증설 등 투자를 증가시키는 환경에서 삼성SDS의 넥스플랜트 적용으로 매출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으로 문화콘텐츠와 미디어 플랫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CJ그룹의 지주사 CJ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CJ그룹은 오는 2018년부터 공격적인 M&A와 신흥국 발굴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해 장기 비전인 그레이트 CJ로 2020년까지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해외 비중 70% 달성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스마트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의 발달과 보급 확대로, CJ의 주력 사업인 문화콘텐츠와 미디어, 유통 플랫폼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미디어가 개인의 소비에서 끝났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과 개인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구조화하는 유기적 콘텐츠 네트워크로 변하고 있는데, CJ E&M은 드라마 ‘응답하라’, 예능 ‘삼시세끼’ 시리즈 등 콘텐츠 브랜드화로 충성 고객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사드 배치 이슈에서 벗어나 우리나라가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면 CJ E&M의 콘텐츠 네크워크 성장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원장 신성환)과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이 오는 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미래, 그리고 금융인재양성’을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금융당국과 금융회사의 임직원, 국내외 연구기관, 컨설팅·법무법인, 핀테크 기업 등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주도하기 위한 금융의 역할과 그에 따른 규제의 변화, 그리고 미래금융에 대비하기 위한 인재양성의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신성환 원장과 조영제 원장의 개회사와 금융감독원 최흥식 원장의 축사에 이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제시 맥워터스(Jesse McWaters) 프로젝트 매니저의 기조연설로 이어진다.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Privacyshell & Toda사의 토우피 살리바(Toufi Saliba) 대표와 이군희 서강대 교수가 ‘금융산업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효율성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기술요인의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규제와 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정순섭 서울대 교수와 김기창 고
인천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국내 최대 마리나 단지 '왕산마리나'의 모습.(사진=newsis).[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오는 6일 국회의사당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내 마리나 산업 성장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국회의사당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재)대한마리나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사)한국사회적기업학회, (주)한국종합경제연구원,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내 마리나 산업 성장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요트나 레저용 보트의 정박시설과 계류장을 뜻하는 마리나는 경제성장과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각광받고 있는 휴양레저 스포츠의 기반시설이다. 국내 중소마리나 산업체의 성장발전 및 마리나산업 진흥과 선진화를 위한 전략 모색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날 토론회에는 해양수산부 오정우 해양레저과장이 ‘마리나산업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해양수산부 이승용 중앙항만정책심의위원이 ‘글로벌 마리나산업 동향 및 사례(주제1)’, 김재관 박사(아라MS 대표)가 ‘국내 마리나 산업의 경쟁
(사진=newsis).[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취업준비생 대상 AIㆍ빅데이터ㆍ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실시한 후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포스텍에서 첫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22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라면서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서영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장 교수는 짧은 기간 동안에 관련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에서도 응용 가능한 실력을 보여주었다며 수료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호평했다”고 전했다.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을 돕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7월 포스텍과 함께 ‘취업준비생 대상 AIㆍ빅데이터ㆍIoT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공동 기획해 온/오프라인 각각 2개월씩 운영키로 한 포스코는 온라인 강의 수료자 중 별도심사를 거쳐 심화교육 대상자를 선정해 이번 1기 교육을 마침으로써 4차 산업 분야 첫 전문가를 배출했다. 세계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포스텍 교수진이 교육과정을 개발해 강의하고, 포스코가 전반적인 비용 및 교육장비 등을 지원했다. 수료생들은 총 4개월간 AI·빅데이터 알고리즘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이론과 실무
지난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IoT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newsis)[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IoT(이하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홈 사업 강화에 나선다. 최근 데이터분석 AI, 대화형 AI 등 인공지능 플랫폼을 잇달아 공개했던 삼성SDS가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핵심 축인 사물인터넷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홈 네트워크의 허브역할을 하는 스마트 월패드와 도어록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면서 “수많은 센서와 디바이스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저장, 관리하는 자체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브라이틱스(Brightics)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집안의 각종 기기와 연결해 이로부터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는 홈 사물인터넷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월패드(모델명: SHP-HA400)는 Brightics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은 물론 외부 해킹방지 등 보안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가스밸브, 조명스위치, 에너지 절감기기의 각종 센서는 물론 와이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여파가 금융권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빅데이터 플랫폼 '빅인사이트'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마케팅과 리스크 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빅인사이트’는 은행 내외부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다. 내부 구성원의 필요에 따라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시각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은행 측은 내부 구성원들이 '빅인사이트'로 수집한 기사와 소셜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외부 특허와 기술인증 정보 등도 수집해 기술금융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도 예측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구성원이 빅인사이트로 빅데이터에 접근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고객 마케팅, 상품 개발, 프로세스 개선, 리스크 관리 등 은행 전 부분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정호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대규모 정경유착 게이트로 구속기소된 송성각 전 원장 이후 신뢰가 하락했기 때문에, 신뢰를 회복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서울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혁신방안 수립 공개토론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진흥원의 혁신TF 1차 내용들이 논의됐다. (사진=손정호 기자)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후 문화부와 콘텐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혁신TF’를 구성해 콘텐츠진흥원이 새롭게 나아갈 길을 모색했으며, 1차 결과를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CKL기업지원센터 16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한 ‘한국콘텐츠진흥원 혁신방안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통해 공유했다. 문화부 문화산업정책과 김상욱 콘텐츠정책관은 “2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리나라 콘텐츠 정책과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그중에 문제도 많이 발생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콘텐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인지 절박한 심정”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