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사진=LG디스플레이)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협력업체에게 계약 위반과 도급비 미지급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업체에게 미지급액인 7억원에 못미치는 3억5000만원의 금액을 ‘합의금’으로 제시하고, 일체의 신고 및 민원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건 것으로 드러나며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한상범 부회장의 발언이 무색해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품질관리・출하 외포장등을 담당한 협력업체 A대표의 B물류는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협력관계였다. A대표는 이 과정에서 각종 갑질에 시달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B물류가 검수하고 생산한 물류의 개수X단가에 따라 금액을 지불하기(물량도급)로 해 놓고 실제로는 LG디스플레이가 직접 B물류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한 것(인도급)으로 알려졌다. A대표로써는 협력사인 LG디스플레이로부터 도급금을 지급받고, 자사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자신의 역할이 생략당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LG디스플레이는 계약 과정을 바꾸기 위한 이면계약서 작성과 직접 직원들에게 지급할 임금 항목표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가 협력업체 CEO 1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부산시 파라곤 호텔에서 ‘제4회 동반성장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아 협력업체 CEO를 초청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1차 협력업체 96개사, 2차 협력업체 36개사 등 총 132개사의 CEO를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KCCP),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들이 참여했다”며 “(이 아카데미에서) 협력업체를 위한 수탁기업협의회 지원 제도,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상생결제시스템 제도 등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 결과와 2016년 동반성장위원회(KCCP) 체감도 조사 결과 발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관련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1차 협력업체에 대한 누적 발행금액은 현재까지 1조4577억원에 이른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펀드 운영 총 20건, 구매조건부 신기술 개발사업은 7건이 진행됐다. 올해 1월 협력업체 65곳과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CJ그룹은 11개 계열사 협력업체의 결제대금 6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전 상생 차원에서다. CJ그룹 측에 의하면 주요 계열사의 중소 협력업체 1만3000여 곳이 혜택을 받는다. CJ제일제당 1250억 원, CJ오쇼핑 1100억 원, CJ대한통운 900억 원 등 약 6000억 원 규모로 예상했다. 지급일은 계열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기존보다 한 달 정도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한 상생 차원에서 납품 결제 대금을 추석 전에 일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조기 대금 지급 조치로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CJ그룹은 CJ제일제당의 식품안전상생협회와 CJ오쇼핑의 ‘1촌 1명품’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품안전상생협회는 협력사와 일반 중소기업에 식품안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1촌 1명품’은 우리나라 우수 농촌기업의 제품을 TV홈쇼핑을 통해 수수료 없이 무료로 판매해주고 홍보를 지원하는 상생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