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건설이 KT와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KT와 ‘신개념 음성인식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 현대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이스홈 (음성인식) 플랫폼과 KT의 기가지니(음성인식) 플랫폼 간의 연동 서비스로 양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성인식 서비스를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공=현대건설. 이 서비스를 통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안방, 거실, 주방 등 세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인 보이스홈(음성인식 월패드·스피커·스마트 거치대)을 통해 세대 내 어디서나 음성 명령만으로 빌트인 기기(조명·난방·가스·보일러 등)와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TV·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 제어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은 이번 협약으로 KT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교통정보, 날씨, TV뉴스 등)와 생활서비스(음악, 예약, 생활영어 등)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거실 월패드를 통해 KT IPTV도 이용할 수 있게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은 4분기 매출 5조2000억원, 영업이익 346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3%, -15.1% 감소할 전망이다. 내년 수주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newsis) 신한금융투자 오경석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4분기 부문별 매출은 토목 6834억원(-0.6%), 건축·주택 1조6000억원(3.6%), 플랜트·전력 7089억원(-17.2%)으로 예상된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진 분양 호조 덕분에 주택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현대건설이 지분 38.62%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4분기 매출은 일부 해외현장들이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약 2조원으로,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상반기 악화됐던 해외 플랜트·전력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건축·주택 총이익률은 12% 내외에서 견조하게 유지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5~2016년 분양 호조와 3조원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에 힘입어 다른 건설사보다 견조한 성장을 시현하겠다”며 “이익은 해외 원가율 하락으로 외형보다 빠른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강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현대건설은 포스코대우와 컨소시엄을 이뤄 우즈베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송변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우즈벡 국영전력청 및 투자위원회와 우즈베키스탄 정부 장기 전력수급 계획의 일환인 450MW 규모의 발전소와 고압 송변전 공사에 대한 공동수행합의서 서명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서명식에는 우즈베키스탄 투자위원회 아흐멧하자예프 위원장과 국영전력청 쉐랄리예프 부청장을 비롯한 우즈벡 정부 인사들과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 임직원 등 각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우즈벡 화학공업 중심도시인 나보이 지역에 건설 예정인 450MW 규모 복합화력발전소는 최근 우즈벡 정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중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총길이 1,230km의 220-550kV 송변전 공사도 추후 협력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3월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청으로부터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은 약 8억 7000만 달러(한화 약 9712억원) 규모의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EPC(설계·조달·시공) 턴키(Tur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현대건설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분식회계 혐의로 적발돼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서울 종로구 율곡로 현대건설 본사 사옥. (사진=newsis).증권선물위원회(위원장 김용범, 이하 증선위)는 지난 15일 제20차 회의를 열고 현대건설에 대해 사정당국 고발과 함께 감사인지정의 징계, 담당임원 해임권고,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증권발행제한 등의 강력한 제재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결산기에 총 8827억원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간 중 일부 국내외 공사현장에서 총공사예정원가 변동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자산·부채를 6266억원 과대·과소 계상해 이를 공사진행률 산정시 반영하지 않은 것이 적발됐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종속기업이 재무재표를 작성하면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했음에도 연결재무제표를 통해 실적을 2305억원 부풀려 계상한 것을 비롯해 2015년과 작년 결산때는 손상징후가 발견된 아파트 공사미수금에 대해 시행사의 채무상환능력을 양호하게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대손충당금을 256억원 과소계상하는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건설(대표 정수현)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 : 최우수 기업)’ 4년 연속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27일(金)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17 CDP KOREA 시상식’에서 장지인 CDP 한국위원장(사진 왼쪽), 현대건설 민준기 상무(가운데), 폴 딕킨슨(Paul Dickinson) CDP 영국본부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건설.‘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2017 CDP Korea’에서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에 수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A(Leadership A)를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국내기업 중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5개사만이 선정됐다”라면서 “이는 평가 대상인 국내 시가총액 상위 250대 기업 중 단 2%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 탄소정보공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장시간 노동과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건설업과 금융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과로사가 다른 업종에 비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병)은 근로복지공단이 2008~2017년 6월 처리한 뇌심 질환(과로사) 신청·승인 사건을 분석한 결과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업무상 과로하다가 숨졌다"며 유족이 복지공단에 산업재해 급여를 신청한 건 6381건에 달한다. 산재 신청이 접수되면 근로복지공단은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를 열어 사망이 업무와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고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전체 사업장 가운데 직원의 과로사 신청이 5건 이상 접수됐고 2건 이상 승인된 사업장은 모두 31곳이었다. 이 가운데 13곳이 건설사였다. 과로사 승인자가 가장 많은 기업은 현대건설로 9건(승인건 기준)이었고 2위 GS건설(8건), 3위 롯데건설(6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건설업 종사자 중 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했다며 산재 신청을 한 건 800건이었는데 이중 155건(19.4%)만 과로사 판단을 받았다. 또 금융권에도 '죽음의 일터'가 많았다. IB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 서초구 반포1단지 재건축 관련 총회에서 총사업비 10조원 규모의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 반포1단지 조감도(사진=현대건설)이날 총회에는 총 조합원 2294명이 시공사 선정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2194명(95.6%)이 참여(부재자투표 1893명 포함)해 1295명이 현대건설을 ‘반포1단지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반포1단지의 새 이름인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하이엔드’, ‘최상급 클래스’ 의 뜻으로 반포1단지를 한강변 최고의 아파트로 재탄생시키겠다는 현대건설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100년을 넘어 그 이상 지속되는 명품 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과 한강 조망을 고려한 단지 안팎 설계 ▲입주고객의 취향에 맞춘 평면 개발 ▲단지환경과 커뮤니티 ▲고급화된 맞춤 서비스 ▲첨단 및 에너지절감 기술 ▲ 안전 등 현대건설의 우수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 등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특화된 아이템을 단지 설계에 적용할 것이다. 현대건설 정수현 대표이사 사장은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사장 정수현)이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DJSI World’에서 지난 2010년부터 8년 연속 이름을 올려왔다”며 “특히 해외 건설시장의 매출 1, 2위 기업인 스페인의 그루포 ACS(Grupo ACS), 독일의 혹티프(HOCHTIEF) 등을 제치고 가장 오랫동안 지속가능한 건설기업인 ‘업종 선도기업(Industry Leader)’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환경 부문(기후변화 전략, 자원 보존)에서 최고점을 획득했으며 환경 정책‧사회공헌 등의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환경경영에 대한 성과”라면서 “현대건설은 ‘2030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Global Green One Pioneer)’라는 비전을 토대로 건설 산업 전 과정에 대한 친환경 로드맵을 수립해 환경에 끼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문재인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대 과제로 내걸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Newsis31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현대건설의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이 기술직군과 사무직군, R&D직군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기술직군은 토목공학, 건축(공)학, 기계공학, 전기공학, 안전공학, 사무직군은 인문 전계열, R&D직군은 이공 전계열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지원서는 오는 9월 13일 오후 6시까지 마감으로,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형일정은 HMAT 인적성검사(9월 30일), 면접전형(11월 예정), 건강검진(12월 예정)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혹은 기졸업자로서 2018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국내 및 해외현장 근무가 가능한 자 △지원서 제출 마감일 기준 2년 이내 취득한 영어성적을 보유한 자(TOEIC, TOEIC SPEAKING, OPIC, TEPS, TEPS SPEAKING, 단 영어권 국가 해외대학 졸업자 제외)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