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철도 전문 계열사 현대로템은 터키 이스탄불 신규 지하철 노선에 투입될 전동차를 120량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4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시에서 발주한 이스탄불 전동차 120량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사업 규모는 약 1565억원이다. 회사 측에 의하면 현대로텀에서 이번에 수주한 전동차는 이스탄불시에 건설 중인 신규 지하철 노선에서 운행될 차량이다. 시 서쪽 마흐뭇베이와 에센유르트를 연결하는 노선에 80량, 시 동쪽 두둘루와 보스탄즈를 연결하는 노선에 40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차량은 4량 1편성으로 운행되며 현대로템 터키공장에서 제작돼 오는 2020년 3월 모두 납품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터키공장을 중심으로 차량 생산 현지화 50% 조건을 성실히 이행했으며, 작년 4월 수주한 이스탄불 전동차 300량 사업에서 검증된 설계를 일부 적용해 납기를 단축시키는 등 시행청의 요구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중국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해 향후 터키 철도시장 공략에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수주한 이스탄불 전동차는 마흐뭇베이~에센유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서울 지하철 관련 모든 민원 신고‧상담‧문의를 콜센터 ‘1577-1234’에서 24시간 직접 접수, 해결한다고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7일 밝혔다. 특히 범죄·사고 등 상황이 접수되면 곧바로 지하철 보안관, 역, 경찰(112), 종합관제센터로 전달해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위급 상황 신고부터 유실물, 막차‧환승시간까지 1577-1234를 통해 전화 및 문자 메시지로 문의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도 지원하며 사진, 동영상 첨부도 가능하다. 유실물을 확인하고 싶을 땐 1577-1234 콜센터에 전화한 후 2번(유실물센터 안내)을 누르고, 물건을 두고 내린 호선 번호를 누르면 해당 호선 유실물센터로 바로 연결된다. 콜센터 1577-1234에 전화한 후 1번을 누르면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1~4호선은 1577-1234, 5~8호선은 1577-5678로 콜센터가 각각 운영됐었다.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 외에 코레일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전화한 후 3번을 누르면 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콜센터 번호가 통합되면 지하철 이용 시민이 해당 호선 콜센터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