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터치코리아가 2월 24일 숲속 알몸 달리기를 개최한다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평창올림픽으로 후끈 달아오른 동계 스포츠 열풍 가운데, 이색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가오는 2월 24일, ‘숲속 알몸 달리기’가 열린다.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이벤트는 대관령 일대에서 트레킹, 산악 마라톤, 힐링 프로그램 등의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는 하이터치코리아가 주최한다. ‘숲속 알몸 달리기’는 산림 수도 대관령의 ‘국민의 숲’ 4km와 8km를 알몸으로 달리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러닝 팬츠나 겨울용 타이즈 등 가벼운 하의를 입고 눈꽃이 깔린 숲속을 뛰게 된다. 숲속을 보호하고 경기 도중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참가 인원은 333명으로 제한하며, 참가비는 개인당 3만 원이며 4인 이상 단체 참가 시 개인당 2만 원으로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메달과 완주증 외에도 넥워머와 발토시 등이 제공된다. 또한, 가면, 탈, 파티 복장, 바디와 페이스 페인팅 등 재미있는 분장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 컨테스트를 통해 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이벤트는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 각종 경기를 관람하러 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마식령스키장 남북공동 훈련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32명이 1일 오후 방한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이 오후 4시 30분께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해 오후 5시 45분께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남북은 지난달 17일 실시한 고위급회담에서 북한 선수단이 서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방한하기로 하고 논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공동훈련에서 우리 측 대표단이 항공편을 이용하면서 북한 선수단도 같은 경로로 동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방한하는 북한 선수단에서는 체육성 원길우 부장이 단장을 맡았다. 그 외에 코치 3명, 알파인스키 선수 3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 3명, 피겨 페어 선수 2명, 쇼트트랙 선수 2명, 지원인력 18명 등 총 32명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남북 공동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단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29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방한 정상급 외빈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내달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21개국의 외국 정상급 인사가 방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29일 독일 프랑크 발터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21개국의 외국 정상급 인사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관표 국가보안실 2차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남 차장은 “전세계 21개국 정상급 외빈 26명이 방한하고, 16개국 정상급 외빈이 개회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남 차장은 “러시아의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현안 문제가 원만히 해결돼 고위급 인사가 방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축제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 무대가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을 찾는 정상급 외빈들을 위해 내달 9일 개회식에 앞서 리셉션을 주최한다”며, “독일, 슬로베니아, 유엔 사무총장 등 14개국 정상등과 오찬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웹이코노미=김유진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오는 3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한국스포츠개발원(원장 박영옥)과 함께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1988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및 2018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를 계기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가치와 파급효과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은 영국 러프버러 대학교(Loughbrough Univ.) 명예교수이자 올림픽연구센터장인 이안 헨리(Ian P. Henry) 교수와 러시아국제올림픽 대학교(Russian International Olympic University)의 레프 벨루우소프(Lev Belousov) 총장이 맡았다. ▲ 올림픽과 글로벌협력(제1분과, 좌장 권소영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수), ▲ 올림픽과 사회통합(제2분과, 좌장 조성식 한양대 교수), ▲ 올림픽과 경제(제3분과, 좌장 권형일 중앙대 교수) 등 3개 분과별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국내외 전문가 12명은 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월 10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가정상들과의 비공식 대화가 열린 베트남 다낭 푸라마호텔 회의장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새해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간 대화 움직임에 대해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입장은 다양하다. 미국은 대놓고 반대는 못하더라도 불편한 기색이 엿보인다. 중국은 환영하고 있다. 러시아는 아직 정부 차원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북핵문제에 관해선 중국과 늘 공조하고 있는 만큼 환영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 역시 공식 입장이 현재로선 없다. 다만, 그동안 북한에 대해 최대 압박을 강하게 요구해온 것을 감안하면 남북간 대화를 적극 환영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美, 내심 불편…대놓고 반대 못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남북간에 대화 국면이 조성된 것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가지면서도 속이 편치는 않아 보인다. 김정은이 신년사를 계기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주도권을 우리 정부에 넘겼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영 마뜩지 않은 듯 하다. 따라서 남북한의 대화에 개입하지 않겠다면서도, 대화를 제안한 김정은의 진정성에 회의적 반응을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국내외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 이하 콘진원)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평창올림픽을 기념하는 ‘캐릭터 윈터월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뽀로로’, ‘엄마 까투리’, ‘로보카폴리’, ‘라인프렌즈’, ‘터닝메카드’ 등 국내 인기 캐릭터 13종과 ‘쿵푸팬더’, ‘슈렉’ 등 국제적 캐릭터 4종 등 총 17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캐릭터와 함께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시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릭터 윈터월드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캐릭터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캐릭터 윈터월드 페스티벌’은 슬로건인 ‘평창 온(ON), 모두 온(ON), 드림 온(ON)’에 맞춰 서울시청 앞 광장 3개 구역에서 펼쳐진다. ‘평창 온(ON)’ 구역에서는 빙상, 설상, 슬라이딩 경기 등 동계스포츠를 형상화한 5m 크기의 인기 캐릭터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로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