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eiss Ratings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미국 금융 신용평가기관 와이스(Weiss Ratings)가 오는 24일 암호화폐에 대한 신용등급을 발표한다. 미국 신용평가기관으로서는 처음이다. 21일자 비트코인(Bitcoin)에 따르면, 와이스(Weiss Ratings)는 자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신용등급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용평가에는 코인의 기술, 거래 패턴 등 수천 개의 데이터 요소를 조합해 자체 개발한 등급평가 모델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스는 이번 평가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시장인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리플 XRP, 비트코인 캐시, 카르다노, 라이트코인, 모네로, 스텔라, 대시, 트론 등 주요 암호화폐들을 대상으로 신용등급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등급이 발표되면, 일반 투자자들은 해당 암호화폐와 관련한 위험 요소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많은 전문 펀드매니저들의 거래 참여를 유도해 대량의 월스트리트 자금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와이스(Weiss R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최근 현대자동차의 수익성 하락은 선진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이에 따른 판매비용 증가 등 구조적 요인이라, 현대차의 경영 위기가 장기화되며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전경(사진=newsis). 현대차는 올해 G2인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하며 수익성이 하락했는데, 이는 오는 2018년 현대차가 점진적으로 소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일부 증권사의 전망과 배치되는 주장이다. 국내 신용평가사인 NICE신용평가는 지난 7일 진행한 ‘2018 산업위험 포럼’의 Q&A 내용을 통해 13일 이같이 밝혔다. NICE신용평가는 “영업수익성(EBIT마진) 3.6% 수준이면 현대차의 재무안정성이 유지되며 영업수익성이 이 수준 이하로 저하될 경우 신용등급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현대차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사실상 동일체 수준으로 간주되고 있는 계열사 기아차도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부품사들은 계열 요인에 따른 신용도 하락 가능성은 낮은 수준이나 완성차 부문의 실적 부진이 부품사로 전이되고 있다”며 “최근 실적 저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S&P(Standard & Poor's)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어려움, 노사 갈등 지속을 이유로 꼽았다. 11일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연구원에 의하면 S&P는 현대차그룹의 주요 3사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기존 'A-'를 유지했다. 고 연구원은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변경될 경우 1~2년 내 신용등급이 변경될 가능성이 클 수 있다"며 "공신력 있는 국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은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어 현대차그룹도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지적한 부분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S&P 신용등급은 2008년 4월 BBB1- '안정적'에서 2010년 11월 BBB '안정적', 2014년 1월 BBB+ '긍정적', 2015년 1월 A-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왔다. 현대차그룹의 신용등급은 작년 6월 NICE신용평가, 작년 9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모두 AAA '안정적'이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