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삼성전자 냉장고 '비스포크'가 해외 시장 진출 전부터 해외 거래처와 미디어에 주목을 받고 있다. 비스포크는 8가지 제품 타입과 9가지 색상 패널을 조합해 소비자 취향과 주거공간 등에 따라 배치할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KBIS'와 4월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주요 거래처에게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참가 거래처들은 비스포크를 접하고 "가구 같은 냉장고"라고 말하며 높은 시장 가능성을 점쳤으며,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모듈형 구조', '간편한 도어 패널 교체', '키친핏 디자인', '빌트인 제품보다 큰 용량' 등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패스트 컴퍼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냉장고'라는 제목으로 비스포크 냉장고를 호평했다. "비스포크는 냉장고에 대한 기존 관념을 깨고 제품을 새롭게 정의했다"며 "추상회화 선구자라 불리는 피에트 몬드리안이 디자인한 장식장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 닷컴 역시 비스포크를 삼성전자의 새로운 시도로 소개하며,
사진=삼성전자[웹이코노미=신경철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평가에서 '고객이 뽑은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한국표준협회 '2019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AS 산업 평가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서비스 전 부문에서 1위를 석권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고객만 한해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해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직접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한 고객이 1위 기업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 서비스는 고객 중심 차별화 서비스 제공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가 전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에서 가장 많은 178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센터 운영 시간도 고객 중심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서비스 센터 방문 수요를 분석해, 높은 방문율을 보인 평일에 1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반대인 토요일에 단축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서비스 센터 방문에 애로사항을 겪는 낙도/오지 지역이나 복지단체 등에 휴대폰 점겅 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파견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물산은 4분기 매출 7조5314억원과 영업이익 2179억원으로 각각 –5.2%, 3.4% 수준의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삼성물산의 이번 4분기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newsis) DB금융투자 조윤호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4분기 주택과 관계사 공사의 안정적인 수익성으로 건설부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성수기에 진입한 패션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상사와 레저부문은 계절적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물산의 올해 신규 수주는 회사 목표치인 10조500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10조원 수준으로, 관계사 물량을 포함한 빌딩과 주택 신규 수주가 양호했던 반면 토목, 플랜트 신규 수주가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 신규 수주는 3조원 수준으로, 작년보다는 증가하겠지만 지난 2015년 이전과 비교하면 부진한 수준에 머물겠다. 특히 삼성그룹 에버랜드와 제일모직, 건설 계열사인 삼성물산이 합병해 탄생한 현재의 삼성물산은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계열적 영향과 4분기 실적으로 인한 주가 변동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주택과 해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건설사 취업 시장에서 삼성물산이 가장 인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는 '12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서 삼성물산이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제공=건설워커. 건설워커 관계자는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한화건설, 부영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호반건설, 금호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산업, SK건설, 태영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쌍용건설, 두산중공업이 20위권에 들었으며, 21~30위권은 한양, KCC건설, 반도건설, 삼호, 서희건설, 효성, 대방건설, 한진중공업, 우미건설, 서브원 순”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전문건설 부문에선 동아지질, 구산토건, 삼보이엔씨, 현대스틸산업, 웅남, 특수건설, 삼호개발, 우원개발, 흥우산업, 동아에스텍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현대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동아지질(전문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CM), 계선(인테리어)이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유종욱 건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최치훈)은 지난 24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복층형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6848억원(8억935만 싱가포르달러)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이번 복층형 지하고속도로 공사는 싱가포르 최초로 기존 도로 아래로 지하고속도로를 시공하는 프로젝트”라며 “왕복 최대 8차선 구간 아래 1.25km의 지하차도와 3.34km의 진출입 램프 4개소, 환기빌딩을 건설하는 공사”라고 설명했다. 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2017년 11월 말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공사는 발주처가 설계를 하고 시공사가 견적과 수행을 담당하는 일반적인 토목공사가 아니라 시공사가 설계와 공법, 기술까지 제안하는 디자인·빌드 방식이다. 따라서 시공사가 설계 역량도 보유해야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히 복층형 도로를 지하에 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설계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공사인데 삼성물산은 차별화된 설계와 기술 제안을 통해 발주처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삼성물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삼성전자와 삼성SDS, 삼성바오로직스 보유 지분 가치 상승으로 인해 가치가 더 부각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사옥 모습 (사진=newsis)하이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그룹의 신성장동력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라며 “여러 가지 이유들로 당장 지배구조 변환이 쉽지 않겠지만 현재 상태로도 자회사 지분율 등을 고려해 자회사 가치도 부각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분 17.08%,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와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이 각각 5.47%를 보유하고 있어서, 향후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변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 기업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율도 2.84%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서 상단에 위치한 주요 계열사들의 지분 등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지난 9월 말 보통주 기준 삼성물산은 삼성전자(4.6%), 삼성생명(19.3%), 삼성SDS(17.1%), 삼성바이오
[웹이코노미=손정호/하수은 기자]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비리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검찰의 칼끝이 조합에 이어 건설사를 정조준하고 있다. (사진=Newsis)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동주)는 지난 7월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조합 이사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설계업체 A건축사무소로부터 일감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은 혐의다. 이런 가운데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 일개 직원들이 협력업체 임원에게 재건축 수주를 빌미로 억대의 뒷돈을 요구했다는 법정 진술이 나와 주목된다. '머니투데이'는 잠실진주재건축(잠실진주) 비리 사건의 2차 공판 도중 A건축사사무소의 이모 부사장(52·불구속입건)이 삼성물산의 차장급 실무자가 협력업체 임원에게 일감을 따도록 도와 주겠다며 2억원의 검은돈을 요구했다는 법정진술 내용을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성필)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 부사장은 2015년 9월쯤 삼성물산 B차장과 C차장이 50억원 상당의 잠실진주 설계 일감을 수주하도록 해주겠다고 접근해 재건축조합 김모 이사(71·여·구속기소)를 소개해 주는 대가로 각각 1억원씩 총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최치훈)이 스마트홈 기기에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해 목소리로 제어하는 주거 시스템을 개발, 9월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와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재울5 재개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음성인식 기술에 대해 "'외출모드'라는 음성을 감지하면 엘리베이터 호출과 동시에 방범모드를 설정하고 '귀가모드'라고 말하면 부재 중 방문자와 택배 개수를 확인해 주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IoT 홈큐브에도 음성 인식을 도입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사용자가 '환기 켜'라고 말하면 세대 내 환기시설을 자동으로 가동하고, 주방TV폰에 '삼계탕'하고 말하면 삼계탕 레시피를 보여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음성인식 기술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많은 분야에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삼성물산은 기존 스마트홈 기기에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이를 통해 주거 편의성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개발한 음성인식 시스템은 음성인식 홈패드, 음성